［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KDI(한국개발연구원, 원장 현오석)는 오는 8일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십: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KDI 측은 이날 “대한민국이 성숙한 세계 국가로서 국제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이 거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글로벌 리더십에 있어 중견국가(Middle Power)의 역할을 살피고, 외교ㆍ안보, 경제ㆍ통상, 개발ㆍ원조, 녹색성장 등 분야별 대한민국 리더십 성과와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또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올 6월말 출간 예정인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십’ 단행본에 반영, 정책담당자와 학계, 민간 전문가들에게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소에야 요시히데 게이오대 교수, 앤디 쿠퍼 워털루대 교수, 콜린 브래드포드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스캇 스나이더 미국외교관계협의회(CFR) 한국담당 연구위원, 히카루 야마시타 일본 방위성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리처드 새먼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소장, 에이드리언 휴윗 영국 해외개발연구소(ODI) 연구위원, 모종린 연세대 교수, 조홍식 서울대 교수 등 관련 분야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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