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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첫삽 뜬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9일 오후 3시 진관동 은평뉴타운 3-1지구 건립부지에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의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시․구의원, 향토사학회 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4년 4월 완공예정인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대지면적 4541㎡, 연면적 2818㎡ 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국ㆍ시비 7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박물관에는 은평의 우수한 문화유산를 비롯한 은평뉴타운 발굴유물과 한옥을 전시체험하는 전시실, 한옥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방, 야외에는 신라시대 기와가마터를 복원하고, 옥상정자 등 교육과 편의공간으로 구성된다.

2014년 박물관이 완공되면 다양한 문화체험과 지역주민을 위한 쉼터 제공은 물론, 북한산, 은평한옥마을, 인근의 천년사찰 및 문화재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인프라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향토문화가 보존돼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은평구는 기대하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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