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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SSCP, 코팅사업부 매각 6월 완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전자재료 선도기업 SSCP(071660, 대표 오정현)는 코팅사업부를 인수한 악조노벨(Akzo Nobel)과 최종협의하고 매매종료계약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이전자산 및 가격 확정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해 12월 코팅사업부를 인수한 악조노벨은 매매종료계약서에 서명함에 따라 오는 6월 15일 잔금 193억원을 전액 지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전되는 자산에 대한 이견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서로 전사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8월말 안산 1공장 설비가 악조노벨로 이전되면 코팅사업부 영업양도에 따른 사업부 및 재무구조 조정이 막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오정현 SSCP 대표이사는 “잔금이 입금되는 대로 차입금 상환 및 전자재료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부채비율을 낮추고 전자재료 사업의 집중을 통해 준비했던 제품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 강조했다.

SSCP는 지난해 7월 코팅사업부를 양도하고 전자재료사업 집중을 선언한 바 있으며, 그래핀을 활용한 열 확산 필름 및 아몰레드(AMOLED) 핵심 공정용 필름을 선보였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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