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서울 중ㆍ고교학생중 여학생이 상대적으로 과일과 과자를 남학생보다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우유와 탄산음료, 라면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질병관리본부의 ‘2011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 통계’와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 등의 자료를 기초로 분석, 30일 발표한 ‘서울 아동ㆍ청소년’ 통계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중ㆍ고생들의 식습관을 보면 최근 7일 동안 1회 이상 과일을 섭취했다는 응답이 22.6%, 하루 3회 이상 채소(김치 제외) 섭취한 응답은 17.5%, 1일 2회이상 우유를 마신 학생은 12.7%로 나타났다. 주3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신 학생이 23,1%, 피자ㆍ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섭취학생은 11.6%, 라면을 먹는 학생은 21.8%, 과자를 먹는 학생은 35.9%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과일섭취율은 2.4%포인트, 과자는 7.1%포인트 높았다. 반면 남학생은 우유(8.4%포인트), 탄산음료(12.3%포인트), 패스트푸드(2.8%포인트), 라면(13.4%포인트) 섭취율이 여학생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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