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제수씨 성추행 논란으로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김형태 19대 국회의원 당선인(포항남울릉)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선거운동기간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서울 여의도에 선거사무실 차려놓고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김 당선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9일 김 당선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7시간여 동안 조사했으나 김 당선자는 선거 홍보요원과의 관계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비록 김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사무실) 관계자들을 수사한 결과 혐의가 있어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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