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엄성모가 다음달 26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4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엄성모는 의사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는 전국 각지에 소아과 전문병원을 여러 개 운영하고 있는 소아과 의사로 알려졌다. 엄성모 친형 역시 피부과 의사다.
또 엄성모의 예비신부의 아버지는 유명 대기업의 고위 임원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한 매체는 엄성모의 지인과의 통화를 “엄성모가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만큼 결혼 소식이 알려진데 조금은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며 “엄성모 예비신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미모의 재원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엄성모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친아와 엄친딸의 만남”, “두 집안 배경이 남다르네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의료계와 경제계의 만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역 배우 출신인 엄성모는 지난 2002년 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후 이후 2003년 영화 ‘황산벌’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또 엄성모는 권상우 김하늘 주연의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권상우 동생 세훈 역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막내 학도병 승철 역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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