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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유럽 악재로 나흘째 하락..낙폭은 적어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유럽발 악재가 코스피를 나흘째 하락시켰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0.47%(9.21포인트) 떨어진 1,963.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재정위기에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정치 불안까지 겹치면서 장중 1,950선 중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프로그램 물량이 쏟아진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순매수한 데 힘입어 1,96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외국인은 57억원, 기관은 2147억원, 개인은 498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이 324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22% 상승했고 보험은 0.66%, 음식료품이 0.22% 각각 올랐다.
증권업종이 2.33% 하락했고 운수·창고가 2.26%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현대모비스가 4.12% 상승했고 오는 26일과 27일에 각각 실적을 발표하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2.80%,0.89% 올랐다.
전날 자사주 300만주 매입을 결정한 삼성생명이 3.08% 상승했다.
약세를 면치 못했던 LG전자는 4.93% 오르며 이틀 연속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49%(7.40포인트) 떨어진 487.62로 마감했다. 나흘 연속 하락했다.
무상급식 확산에 따른 기대로 푸드웰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중국에 줄기세포 화장품을 수출하기로 한 파미셀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8%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24%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원 오른 114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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