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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꼬여버린 유로존…멀어진 반등
[헤럴드경제=안상미기자]사흘째 이어진 하락세로 반등을 기대할 만한 시점이 됐지만 24일 국내 증시는 반등보다는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면서 밤사이 유럽 증시는 급락했고, 다우 지수도 1만3000선이 무너졌다. 지난 주말 네덜란드 정치권의 긴축예산안 합의가 실패한데 이어 프랑스에서는 대선 1차 투표 결과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102.09포인트(0.78%) 하락한 1만2927.1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11.59포인트(0.84%) 빠진 1366.94를, 나스닥지수는 30포인트(1%) 떨어진 2970.45를 각각 기록했다.

위기의 근원지인 유럽은 하락폭을 확대했다. 독일 닥스지수는 3.36% 폭락한 6,523.0에 장을 마쳤고, 프랑스 증시 역시 2.83% 하락했다. 이탈리아(3.83%), 벨기에(2.44%), 스페인(2.76%) 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피 직전 저점은 1970선, 120일 이동평균선은 1930선이다. 직전 저점은 무너져도 120선 이동평균선은 지켜내야 한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 지지력 검증과 외국인 매매 추이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며, 삼성전자를 필두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공고한 IT 대형주에 대해서는 중기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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