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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대선출마 결심 소식에 관련주 일제 상한가…文 테마주는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는 보도로 관련주들이 16일 일제히 상한가다.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1만6700원(14.98%) 상승,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2만8200원에 거래됐다. 솔고바이오, 세진전자, 우성사료, 엔피케이, 오늘과내일 등까지 동반 상한가다.

반면 우리들생명과학, 바른손 등 문재인 민주통합당 고문 관련주는 모두 하락세다. 문 고문 관련주들은 지난주 총선 이후 크게 기가 꺾인 모습이다.

이날 한 일간지는 모 정치인의 말을 인용, 안 원장이 “대선 출마 마음을 굳혔다. 기존 정치 세력에 무임승차하지 않고 상황을 만들어 낼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안철수 원장은 독자적으로 포럼을 구성해 세를 규합한 뒤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기업체 솔고바이오는 이 회사의 이민화 사외이사가 안철수 원장과 친분이 깊다고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묶였다. 카이스트 초빙교수인 이 씨는 최근까지 안 원장과 정부의 10대 신성장동력 프로젝트 평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우성사료는 안 원장과 친분이 있는 신경민 민주통합당 서울 영등포을 당선자가 최대주주의 가족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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