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기준금리 10개월째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 3.25%로 10개월째 동결이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최근 경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지만 기저효과와 정부의 무상급식, 무상보육에 따른 정책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진정한 물가 안정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인식이 컸다.

또 국제유가가 불안한 데다 유로존 재정 위기 가능성이 다시 부상했고,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점은 대외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처럼 대내외 불안감이 여전하다는 점 때문에 금리가 동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