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집계 결과 새누리당 152석(비례대표 25석), 민주통합당 127석(〃 21석), 통합진보당 13석(〃 6석), 자유선진당 5석(〃 2석), 무소속 3석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30석(새누리당 16석)을 차지하는 등 수도권에서 65석(〃 43석)을 확보했으나, 새누리당이 강원을 석권하고 충청에서 선전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야권의 정권심판론이 수도권을 넘지 못한 반면,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의 영향력은 중원까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대세론에 탄력이 붙는 반면, 야권의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의 대망론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역할론에 한계가 드러났다.
<조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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