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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대 국회는 포퓰리즘 지양해야”
경제단체 총선결과는 환영
경제단체는 19대 총선 후폭풍이 경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새누리당이 제1당의 위치를 공고히 다지면서 급한 불은 껐다는 반응이 우세하지만, 총선 과정에서 대기업 규제 바람이 강하게 인 만큼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경제단체는 일단 이번 총선 결과에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총선 결과가 국가의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는 국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 같은 국민의 선택을 수용해 정치권도 향후 선진화한 정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민생안정,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퓰리즘적 공약을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경총 측은 “무분별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안정된 노사관계와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규제완화, 감세,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을 통해 시장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친(親)기업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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