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총선일정 이후의 행보에 대해 “현재 하고 있는 사법개혁이나 민간인사찰문제와 관련된 일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니만큼 (개인적으로도) 여러가지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며 “앞으로 통합진보당 뿐 아니라 민주통합당 등 야권 전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행보를 피력했다.
서 전 판사는 통합진보당을 상징하는 보라색 점퍼 차림으로 상황실에 들어와 이 후보의 승리를 예상한 듯 시종일관 웃음을 띠며 시간대별 개표상황을 파악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그는 “약 5일 전부터 당의 요청에 따라 대학동 등 이쪽 지역구를 돌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며 “관악구 대학동 지역을 돌며 젊은 층 중심으로 구성된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오늘도 이상규 후보의 승리가 확정될 때까지 있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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