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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진보당 출구조사서 9곳 우세
4·11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 결과 통합진보당이 총 12~18석을 차지할 것을 전망됐다.

KBSㆍMBCㆍSBS가 11일 오후 6시 일제히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통합진보당의 이상규(서울 관악을), 노회찬(노원병), 천호선(은평을), 심상정(덕양고양갑), 김미희(성남중원), 홍희덕(의정부을), 김선동(순천), 오병윤(광주서을), 강동원(남원순창) 등 총 9명이 우세로 나왔다.

통합진보당은 당초 노회찬 대변인이 출마한 노원병만을 당선안정권으로 꼽았으나, 은평을ㆍ관악을 등에서 예상밖의 성적을 거두면서 고무된 분위기다.

그러나 당초 목표로 삼았던 원내교섭단체 구성(20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통진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은 13.18%의 정당지지율로 비례때표 8석을 확보한 바 있다.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최소 8석의 비례대표석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지역구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옴에 따라 정당지지율도 목표치보다 상승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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