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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가 응원메시지 보냈던 후보, 결과는?
[헤럴드생생뉴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총선에서 응원 메시지를 보냈던 서울 도봉갑 인재근 민주통합당 후보와 경기 의왕ㆍ과천의 송호창 민주통합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 '안철수의 힘'이 위력을 발휘했다.

서울 도봉갑은 인재근 후보가 58.5%(4만5682표)를 얻어 40.1%(3만1361표)를 얻은 새누리당 유경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인 후보가 60.2%의 지지율로 유경희 새누리당 후보(38.8%)를 큰 폭으로 앞섰다.

경기 의왕ㆍ과천에서도 송호창 민주통합당 후보가 55.1%(5만7120표)의 득표율을 기록, 박요찬 새누리당 후보의 44.9%(4만6550표)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출구조사에서도 송 후보가 57.2%, 박 후보가 42.8%로 송후보가 박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인 후보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교수님이 응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안 원장은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김근태 선생과 인재근 여사에게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면서 “인재근 여사의 삶에 더 이상의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용기 있고 신념을 가진 여성, 인재근과 함께 도봉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희망한다”며 인 후보를 응원했다.

안 원장은 이어 송호창 후보에게도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송호창 후보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아는 송호창은.. 늘 함께 하는 사람이며, 온유하고 다정한 사람이다. 아울러 공동체에 대한 선의와 넘치는 사랑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이기도 하다”는 안 원장의 글을 공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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