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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대 출구조사] 새누리 126~151석·민주 128~150석 초박빙

[헤럴드경제=박세환기자] 방송 3사 출구 조사결과 새누리당과 통합민주당은 오차 범위내에서 초박빙의 접전을 나타냈다.

SBS가 11일 발표한 19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126~151석, 민주통합당 138~150석 등으로 나타났다.

또 통합진보당은 10~21석, 자유선진당이 1~7석까지 차지하고, 국민생각은 당선되는 곳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예측 의석수를 합치면 최소 138~171석으로 나타났다.

SBS 출구조사결과

KBS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131~147석 확보, 초접전으로 발표했으며 MBC는 새누리당 130~150석, 민주당 128~148석 등 오차 범위에서 초박빙으로 조사됐다.

각 방송사들은 공동으로 진행된 출구조사 결과를 이날 6시를 기해 일제히 발표했다.

이번 방송3사 출구조사는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246개 모든 선거구를 대상으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KEP는 이번 조사에선 지역구당 3000여명씩 총 80만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KEP측은 “과거보다 2배에 달하는 70억여원 들여 조사를 벌였다”며 “과거보단 적중률이 다소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출구조사의 특징은 전국 투표소에서 직접 실시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접전 지역에서만 직접 출구조사를 벌였으며 나머지 지역구는 전화 여론조사를 기초로 예상했다. 그러나 15대 총선이후 네 차례 연속 선거 결과를 예측해내지 못하자, 이번 선거부터 모든 지역에서 직접 조사하는 방법으로 제도를 변경했다.

출구조사에서 나온 것처럼 경합지역이 많은 만큼 개표 결과에 따라 1당의 자리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잠시 후 부터 본격적으로 개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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