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국내 증시가 미국 고용지표 악화와 북한 미사일 발사 임박 소식에 9일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29.98포인트(-1.48%) 내린 1999.05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증권(2.94%), 의료정밀(2.89%)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 대비 7.43포인트 내려간 495.98로 5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일본, 대만 증시도 1~2%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새로 늘어난 일자리가 12만개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20만3000개에 훨씬 못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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