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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창사 최초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빙그레가 창사 이래 최초로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빙그레 노사는 5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빙그레 도농공장에서 이건영 대표이사와 허성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지고 2012년도 목표달성을 위한 노사 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임금협상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노사가 하나라는 상생의 문화로 무교섭 타결해 경쟁 기업들보다 빠르게 올해 목표에 매진하기로 했다. 특히 식음료 여름 성수기 판매 전에 노사가 합의를 이끌어내 최고의 경영실적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내었다는 평가다.

허성수 빙그레 노조위원장은 조인식에서 “무한경쟁 시대에 회사와 조합원이 함께 발전해가기 위해서는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온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통해 회사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건영 빙그레 대표이사는 “이번 무교섭 임금협상은 노사관계에 있어서 항상 모범이 되어 온 빙그레가 또 한번 노사문화에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창사이래 최초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은 하루 아침에 얻어진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노사가 꾸준히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문화를 육성해온 결과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와 노동조합이 협력하여 점점 더 어려워지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이겨 나가자”고 화답했다.

빙그레는 지난2002년부터 노동부 주관으로 선정하고 있는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전 사업장이 계속 선정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선도하며 모범이 되어왔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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