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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주 펀드, 이제 삼성에서 현대차로 이동?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이달 들어 5일 종가 기준 현대차가 13.3%, 기아차가 9.2%, 현대모비스가 7.7%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이 나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제 그룹주 투자도 삼성그룹주 쏠림에서 현대차그룹주 등으로 관심을 넓혀볼 만하다.

6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현대차그룹 관련 펀드는 6개, 상장지수펀드(ETF)가 3개다. 이 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현대차그룹+’ ETF로 연초이후 수익률이 14.5%에 달한다. 삼성그룹주 투자 펀드 가운데 가장 성과가 좋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그룹’ ETF의 수익률 16.3%와 비교해도 1.8%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IBK자산운용의 ‘삼성&현대차그룹 나눔매수&목표달성’ 펀드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현대차그룹리딩플러스’ 펀드도 코스피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현대차그룹주 펀드라고 해서 현대차그룹에만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투자현대차그룹리딩플러스 펀드의 경우 연초 기준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 그룹주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등 요즘 잘 나가는 ITㆍ금융주도 고르게 담고 있다. 안정적인 초과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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