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교통여건·최고학군 ‘대치동 청실 재건축’…GTXㆍKTX 복합환승센터 ‘동탄 2신도시’
올 꼭 주목해야 할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실제로 올들어 수도권에서 1순위 마감된 21개 주택형 중 13개(61.9%), 지방은 88개 중 77(87.5%)개가 중소형이었다.

이에 대해 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1~2인 가구 증가와 다양한 신평면 개발에 따른 확장성 향상, 자금조달 용이, 대출 부담 감소 등의 장점이 있어 중소형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올 상반기 서울에서 나올 유망 중소형 평형으로는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 물량이 손 꼽힌다.

삼성물산은 5월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608가구 중 1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22가구가 모두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강남 진입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3호선ㆍ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로 교통여건이 뛰어난데다, 최고의 학군을 자랑한다. 


신도시에서는 동탄2신도시가 눈길을 끈다. 이 중 A-15블록, A-22블록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경기 남부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6월 동탄2신도시 A-15블록에서는 우남건설이 총 1439가구를 모두 일반에 공급한다. 전체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고, GTXㆍKTX 복합환승센터인 동탄역이 단지 옆에 위치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달 A-22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총 10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84㎡ 단일 구성으로, 리베라CC가 인접해 골프장 조망권을 갖췄다. 인근에 초ㆍ중ㆍ고와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어 좋은 입지로 평가받는다.

경기도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달 중 군포 당동2지구에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총 1156가구가 공급한다.

군포인터체인지가 인접해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47번 국도를 통해 서울외관순환도로와 1번 국도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수리산과 안양베네스트CC 등 풍부한 녹지가 확보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