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형 쿠션탱크시스템 이어 확장형까지… 아시아 기업으로 최초•유일
도로교통안전제품 제조업체 신도산업(대표이사 황용순, www.moosago.com)은 지난 3월 7일 자사의 확장형 쿠션탱크시스템 시리즈(CCS110, CCS100, CCS80, CCS50)가 유럽표준 EN1317-3 충돌테스트에 최종 합격 했다고 밝혔다.
CE 인증은 안전, 건강, 환경,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유럽 규격을 준수한다는 의미로, 유럽 연합 27개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미 일자형 쿠션탱크시스템 시리즈 4종에 대해서도 CE 인증을 받은 바 있는 신도산업은 아시아 최초로 일자형과 확장형 쿠션탱크시스템에 대한 CE 인증을 받을 기업이 됐다.
신도산업이 확장형 쿠션탱크시스템의 CE인증을 받은 것은 확장형이 세계 시장에 보다 크게 어필하기 때문이다. 동남아지역과 중동, 미주지역에 수출되고 있는 쿠션탱크시스템 가운데 70%를 확장형이 점유하고 있는 것.
신도산업은 이미 이번 유럽테스트 합격과 CE 인증 획득을 전제로 폴란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지에서 2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2 세계도로교통박람회에도 확장형 쿠션탱크시스템을 출품해 수출 계약에 탄력을 더했다.
한편 쿠션탱크시스템은 주행 차로를 벗어난 차량이 도로상의 구조물과 충돌하기 전 차량의 충격에너지를 흡수하여 정시하거나 방향을 교정하는 안전시설로 최근에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중앙 버스 차로가 확대됨에 따라 도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도로교통안전시설물 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도산업의 쿠션탱크시스템은 충격흡수탱크만 끼워 넣으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손쉽게 설치 및 보수가 가능, 유지 관리비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