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에서 장근석은 윤아를 향한 마음을 전한다.
‘사랑비’에서 우정과 사랑사이 첫 사랑 열병을 앓고 있는 70년대 훈남 미대생 서인하(장근석 분)가 드디어 3초 만에 반한 김윤희(윤아 분)에게 사랑을 고백, 그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인 것.
이날 방송에서 인하는 세라비 6인방과 떠난 MT에서 폭탄선언을 한 뒤 강가에 혼자 있는 윤희에게 “숨이 멎는 줄 알았다”며 그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 동시에 “처음 만난 날부터 내 풍경은 당신이었다”고 뜨거운 속내를 꺼내 보이며 숨길 수 없는 사랑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특히 자신의 스케치 여행에 찾아온 윤희와의 행복한 바닷가 데이트에서 인하는 “나도 당신의 매일 매일을 함께 하고 싶다. 그렇게 같이 오랫동안 같이 있고 싶다”고 더욱 과감하게 마음을 전해 앞으로 윤희와의 애틋한 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들 예정이다.
‘사랑비’의 제작사 윤스칼라의 한 관계자는 “자신의 마음을 섣불리 고백하지 못하고 윤희와 엇갈리기만 했던 인하가 도저히 끝낼 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게 되는 결정적인 장면들이 3회에 대거 등장한다”면서 “그의 폭풍고백으로 인하와 윤희 그리고 동욱(김시후 역) 세 사람의 관계는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게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의 엔딩에서 인하는 자작곡 ‘사랑비’를 부르며 애절한 사랑을 노래하며 모두에게 할 말이 있다고 선언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4회 말부터 스피디하고 트랜디한 2012년 이야기가 시작, 또 다른 드라마 한편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인 ‘사랑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