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크의 괴물 말벌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괴물 말벌은 작은 곤충을 위주로 사냥하기 때문에 인간에겐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다.
31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곤충학자인 린 킴시 박사가 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동쪽 메콩가 산에서 일반 말벌보다 3배나 큰 거대 말벌을 발견했다
이 괴물 말벌은 보통 말벌(2cm)에 비해 3배나 큰 몸집(6.35cm)을 가지고 있으며, 특이한 갈고리 모양의 주걱턱을 지녔다.
킴시 박사는 “이 말벌은 턱이 앞다리보다 더 크고 길게 생겼는데 어떻게 걸어 다닐 수 있는지 신기하다”며 “이 말벌의 큰 턱은 아마도 방어와 번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킴시 박사는 이 말벌에게 ‘가루다’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가루다ㅣ는 인도네시아 전설의 동물로 반은 사람이고 반은 독수리인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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