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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하는 두보’..시성(詩聖) 두보 1300년만에 인터넷서 부활
중국에서 시성(詩聖)으로 불리며 존경받는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가 탄생 1300년 만에 갑자기 중국 인터넷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두보는 총을 든 전사의 모습이기도 하고, 농구를 하기도 하며, 미녀를 품에 안고 있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캐릭터화됐다.

이는 한 네티즌이 교과서에 실린 두보의 두상을 따와 인터넷에 올리자 여러 네티즌들이 재밌는 모습으로 재창조하면서 탄생했다.

여기에다 한 네티즌이 ‘두보는 정말 바쁘다’라는 제목을 붙여 시리즈물처럼 인터넷에서 전파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존경받는 현자를 너무 희화하 한 것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냈다.

하지만 두보를 잘 모르는 어린 학생들이 이를 통해 관심을 갖게 돼 긍정적인 역할이 더 많다는 평도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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