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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광공업생산 14% 증가…경기회복 신호탄?
국내 경기 지표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고 향후 경기흐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추세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수출이 버텨주기 때문이지만 전반적인 경기회복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4% 늘어났다. 이는 2010년 8월(15.8%) 이후 18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반도체 및 부품(13.9%), 자동차(34.1%) 등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 컸다. 전월에 비해서도 0.8%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관련기사 6면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한 81.1%로 두 달 연속 80%대 수준을 유지했다.

내수 흐름을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도ㆍ소매(-2.2%)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ㆍ보험(2.2%), 부동산ㆍ임대(7.1%)가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0.9% 늘어났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5% 상승했다. 


<신창훈 기자>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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