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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공룡엑스포 30일 개막
수억년을 잠들어 있던 공룡들의 신비가 경남 고성에서 깨어났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 이하 조직위)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및 상족암 군립공원 일대에서 73일 간의 축제의 막을 열었다.

30일 오전 주행사장에서는 풍물패 길놀이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개장식이 거행되며, 이어지는 공식행사에는 개장축하 타악 퍼포먼스, 사회자의 개식통고, 조직위원장 이학렬 군수의 환영사, 고성군의회 박태훈 의장의 축사, 개장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개장퍼포먼스에서는 이학렬 조직위원장과 박태훈 고성군의회의장, 초청인사, 초청어린이 10여명 등이 테이프 커팅라인에서 기념촬영 후 엑스포 성공기원 새 날리기 행사와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린다. 이날 첫 번째 입장객에게는 이학렬 조직위원장이 꽃다발을 증정하고 환영행사를 마친 후에는 초청객들의 행사장 투어가 이어진다.



본격적인 개막식은 오후 5시부터 엑스포 행사장 수변무대에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서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개막식의 화려한 문을 여는 소리샘 밴드, 보리수동산 풍물패 등의 프린지 공연, 이벤트MC의 사회로 진행되는 관람객 어울림 한마당과 추억의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 50분부터 YTN 오수현 아나운서와 홍보대사 뚝딱이아빠 김종석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공식행사는 VIP소개를 시작으로 엑스포 홍보영상 상영 및 고성어린이 합창단의 환영퍼포먼스, 2006년생 남ㆍ녀 어린이와 함께하는 박태훈 군의회의장의 개회선언, 환영사 및 대회사,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특별기획공연 ‘공룡과 빗물이야기’, 엑스포 성공기념 빗물 합수 세리머니가 준비되어있다.

식후행사로는 오후 8시10분부터 홍보대사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노리단공연과 국민가수 남진, 아이돌 가수 블락비, 트로트 가수 윙크, 고성 출신 가수 박현민의 축하공연이 예정됐다. 마지막 순서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불꽃 쇼로 봄비가 깨운 공룡들과의 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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