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서울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서울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서울지역 대학생들에게 이자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조례에 따른 서울지역 대학생이란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자이다.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은 신청하지 않아도 일괄지원한다.

서울소재 고교 졸업 후 타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과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둘째 이하 대학생은 이자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그 자녀와 소득 하위 1~3분위에 해당하면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소득 하위 4~5분위에게는 이자발생액의 90%, 소득 하위 6~7분위는 이자발생액의 70%를 지원한다.

3인 이상 다자녀 가구는 둘째부터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이자발생액의 50%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4월2일~6월6일이며,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타 지역 대학생은 고교졸업증명서를,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둘째 이하 대학생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하면 된다.

시는 7월 중 상반기 이자를 지원하고 지원 결과는 당사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 120번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수혜자가 수만 명에 이르기에 350여개의 서울 고교, 500개 이상의 대학의 협조를 받아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