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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코웨이 세계 최소형 ‘한뼘짜리 정수기’ 내놔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세계 최소형 ‘한뼘 정수기’<사진>를 29일 새로 출시하고 ‘크기 혁명’을 선언했다.

‘한뼘 정수기’는 한뼘짜리인 가로 18cm 세로 36cm 크기로 국내 판매 중인 냉ㆍ온정수기 중 크기가 가장 작다. 기존 냉ㆍ온정수기에 비해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 주방 인테리어 연출 및 정수기 사용패턴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수기 크기가 이처럼 줄어든 비결은 정수기 내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저장탱크, 온수탱크, 컴프레서(냉매압축기)를 없앴기 때문이다. 대신 순간온수가열장치, 전자 냉각장치, 나노트랩 필터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종전의 장치들을 대체했다.

특히 순간온수가열장치는 정수기 크기를 줄이고 에너지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백금족 원소가 포함된 특수배합소재가 입혀진 열판에 전압을 가해 순간적으로 온수를 생성, 최고 92도까지 원할 때마다 온수추출이 가능하다. 매 순간 온수를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온수탱크가 필요 없고, 일반 온수장치에 비해 에너지사용량이 85%나 절감된다고 웅진코웨이는 밝혔다.


컴프레서가 필요 없는 전자냉각기술을 도입,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냉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새로 출시한 ‘한뼘 정수기’는 웅진코웨이의 혁신기술들을 집약시켜 탄생시킨 가장 작고도 완벽한 정수기”라며 “이제 정수기 시장은 크기 경쟁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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