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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북구, 2012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수립·추진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청렴도 개선을 위해 청탁등록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12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종합대책에는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반부패 인프라 구축’, ‘공직사회 청렴문화정착’ 등 5개 분야 34개 세부추진사업이 포함됐다.

우선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분야에서는 토목, 건축공사 등에 구민참여감사관제를 도입되며, 시설공사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설공사사전점검제, 예산 편성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가 운영된다

구는 또 주택,건축, 환경, 위생 등 청렴 취약분야에 대하여 클린 콜(clean-Call)제도, 민원모니터링 실시를 통해 부패예방에 나설 계획이다.이와 함께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분야에서는 매월 25일에 운영되던 ‘청렴의식 향상의 날’을 ‘청렴생화 점검의 날’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청탁관행 근절을 위한 청탁등록시스템 도입, IT기반의 상시모니터링, 고위공직자 업무추진비 공개, 청렴 T/F팀 운영의 내실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패·공익신고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하여, 공익신고자 보호조례를 제정하고, 감사당당관 핫라인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에 있으며, 청렴활동에 따른 청렴마일리지 부여, 청렴성과관리제 등을 시행하여 직원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에 강북구는 종합청렴도 전국 최하위 수준에 이어 서울시 평가에서도 최하위로 평가받았으나,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Ⅲ등급, 서울시 청렴 인센티브 종합평가에서 “개선우수구”로 선정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난 한해 1,100명 직원들의 하나된 청렴의지가 내부청렴도 전국 1위를 비롯한 청렴도 향상에 큰 힘이 되었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구정 실현을 위해 직원모두 청렴의 달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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