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악재돌출’, 손수조, 문재인 격차 20%P로 확대
야권의 대선주자와 여권의 최연소 후보가 맞서 4ㆍ11 총선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부산 사상에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에 악재가 돌출하면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격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중앙일보-한국갤럽-엠브레인이 지역구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24~2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고문은 53.4%, 손 후보는 33.3%의 지지율을 기록해 양자간 차이가 20.1%포인트나 됐다.

총선이 20일로 다가온 가운데 손 후보가 한때 문 고문과 지지율 격차를 한자릿수로 좁히면서 턱밑까지 쫒아오기도 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선 지지율 차이가 갈수록 확대되는 분위기다. 손후보는 본인이 내세웠던 ‘연봉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 공약을 스스로 철회한데다 전세금 논란까지 겹치면서 고전하는 분위기다.

SBS-TNS가 20.21일 이틀간 사상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문 고문은 45.5%, 손 후보는 27.0%로 18.5%포인트 차이로 문 고문이 앞섰다.

국민일보가 19~20일 여론조사기관 GH코리아에 의뢰해 사상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문 고문이 51.5%, 손 후보가 40.0%로 양자간 지지율 차이가 11.5%포인트에 달했다.

문 고문과 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가장 컸던 때는 손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되기전 지난달 21~23일 문화일보 여론조사로 문 고문이 53.6%, 당시 손 예비후보가 21.7%로 32.1%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이후 손 후보가 손 후보가 공천을 받고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이 지원에 나서면서 지지율 차이를 좁히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부산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문 고문이 47.9%, 손 후보가 39.6%로 8.3%포인트까지 차이가 좁혀져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유일하게 한자릿수대까지 좁혔다.

그러나 동아일보가 14,15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부산 사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문 고문이 43.5%, 손 후보가 27.5%로 문 고문이 16.0%포인트 앞섰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문 고문이 손 후보를 두자릿수대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