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신도시 상가 매입시 신대역(가칭) 주변의 경우 1층 기준 3.3m²당 평균 4,031만원은 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가 신대역서 분양중인 8개 상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2층은 3.3m²당 1,525만원, 3층은 1,031만원, 4층은 76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가장 싼 1층 상가는 3.3m²당 2500만원 이었고 최고 비싼 상가는 3.3m²당 5,150만원에 달했다.

반면, 경기도청역(가칭) 인근서 분양중인 상가 10개의 1층 기준값 평균은 3.3m²당 3,895만원이었으며 2층은 1,348만원, 3층은 947만원, 4층은 797만원으로 나타났다.

1층 기준 가장 저렴한 가격은 3.3m²당 1900만원 이었고 가장 높은 가격은 5,800만원 이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광교 상가를 매입하려면 상층부의 경우 최소 3억대가 필요하며 1층의 경우는 최소 5억원대 이상이 필요하다”며 “요즘 신대역은 상권의 모양새가 갖춰지고 시작했고 도청역세권은 올 하반기 에듀타운 입주가 예정돼있어 활발한 투자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