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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소비촉진의 달…음식료·유통株 ‘찜’

중국 ‘소비 촉진의 달’이 다가오면서 관련 수혜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비 촉진의 달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큼 그 효과를 예측 하기는 어렵지만, 중국의 정책이 수출에서 내수 중심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이뤄진 변화여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유통, 자동차 등이 가장 1차 수혜대상으로 꼽힌다. 김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시장이 활성화되면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던 음식료와 유통 업종에 긍정적이다. 또 소득 증가로 경기소비재 부분의 수요 증가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종 등도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내수 생활용품으로는 오리온과 락앤락의 중국쪽 매출 비중이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각각 44%, 39%에 달하며, CJ제일제당도 전체 매출에서 중국내 매출이 4분의 1이다.

유통, 의류 업종에서는 베이직하우스의 중국쪽 매출 비중이 50%에 달했으며, CJ오쇼핑은 21%다.

자동차는 현대차의 경우 중국 내 매출이 15%를 기록했으며, 관련 부품주인 현대모비스와 한국타이어는 각각 20%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비수혜주를 많이 담고 있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중국 소비수혜주 비중이 높은 펀드로 KB한국대표그룹주펀드와 NH-CA대한민국베스트30펀드, 삼성우량주장기펀드 등을 꼽았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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