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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안보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는 국내기업 생산 와인
오는 26~27일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바소(VASO)’가 선정됐다. 울산의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공식 건배주로 지정돼, 전 세계에 우리 전통주를 알릴 것으로 보인다.

바소는 동아원㈜의 이희상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와이너리를 직접설립해 생산하는 레드와인이다. 나라셀라는 동아원㈜의 계열사다. 바소는 201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도 만찬주로 채택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바소는 검은 체리의 향과 맛을 낸다고 한다. 탄닌을 함유하고 있지만 떫은 느낌이 덜하고 매끄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라고 나라셀라는 설명했다.

바소는 ‘항아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우리나라의 조선 백자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사진작가 구본창의 달항아리 작품을 레이블로 사용해 한국적인 정취가 가미됐다.

바소는 이번 회의의 첫 공식일정인 26일 만찬의 만찬주로 오른다.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27일 이명박 대통령 주최로 열리는 특별만찬의 건배주로, 53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대표가 맛 보게 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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