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을 막론하고 국수는 ‘기쁨과 행복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여겨졌다. 가늘고 긴 모양으로 장수를 상징하기도 하는 국수는 프랑스의 파스타뿐만 아니라 일본의 소면, 중국의 수타면 등 각국의 전통 음식으로서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잔치국수’라고 해서 즐거운 날 혹은 축하해야 할 날에 모인 사람들이 함께 국수를 나누는 풍습이 있었다. 현대까지 이어져 내려온 국수는 특별한 날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애용되면서 특유의 진한 국물과 면발로 든든함을 선사하는 국민음식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현대에 이르러 국수는 더욱 다양한 양상으로 그 모습이 변화하고 있다. 초계국수, 두부국수, 호박국수, 갈비국수 등 다양한 종류의 이색적인 메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기호를 충족하고 있는 것. 특히 두부국수는 전통적인 국수의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과 함께 부드럽고 담백한 두부의 식감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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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국수의 깊은 맛은 봉원푸드(대표 정수원)의 ‘명동할머니국수’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과거 ‘서서 먹는 국수집’으로 유명했던 명동할머니국수는 고 김귀남 할머니 고유의 손맛이 58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국수명가다. 여타 분식 체인과는 달리 오랜 전통을 통해 차별화된 맛을 지켜나가겠다는 것이 이 업체의 신조다.
전통성뿐 아니라 주메뉴인 두부국수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신메뉴들은 모방이 불가능한 독자적인 맛을 자랑한다. 유행을 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을 뿐 아니라, 고유한 맛과 차별화된 개성을 가진 국수 프랜차이즈로 창업자들의 문의도 활발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봉원푸드 관계자는 “국수가 창업아이템으로 부각되는 요인 중 하나는 조리가 간편하고 창업비용 대비 높은 수익 때문”이라며 “명동할머니국수에서는 33m² (구 10평) 기준 5천만 원 정도의 창업 비용과 더불어 매뉴얼화된 조리법으로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상권조사부터 점포계약, 매장 운영안 제시 및 위기 관리를 통해 가맹점주에게 지속적인 관리 및 전폭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봉원푸드는 오픈가맹점에 한해 50년 전 가격인 100원에 국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수먹GO! 사진찍GO! 선물받GO!’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방문후기를 올린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가맹 문의는 홈페이지(www.1958.co.kr)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본사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