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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드메이트 ‘개인장기렌터카’, 작년 300% 성장 
SK네트웍스는 21일 자동차 종합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운영하고 있는 개인장기렌터카 서비스 ‘베네카(BeneCar)’가 지난해 전년대비 300%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가철 잠시 렌트하거나 기업체 임원들만이 이용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30 ~ 40대 젊은 개인 고객 층을 중심으로 장기 렌터카 이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네카는 지난 2009년말 스피드메이트에서 차량 할부구입과 리스의 장점을 결합해 선보인 개인 고객 대상의 장기렌터카 상품이다.취ㆍ등록세와 자동차세, 보험료를 고객이 전부 부담하는 할부 구입이나 리스와는 달리 초기 보증금 및 월 렌탈료만 납부하면 되는데다, 평소 타기 힘든 LPG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유 100원/L 할인 ▷LPG 30원/L 할인 ▷무료 세차 연 12회 ▷엔진오일 연 2회 무료 ▷용품ㆍ타이어 10% 할인 등 실제 운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들로 구성된 멤버십 서비스도 베네카만의 경쟁력이다. 이 밖에도 국내 항공권 제공 및 단기렌터카 무료 이용, 긴급출동 서비스 무제한 제공과 같은 레저ㆍ사고처리 서비스도 지원된다.

스피드메이트는 향후 온ㆍ오프라인 고객 접점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블로그와 같은 SNS를 활용해 홍보 및 고객 상담에 나서는 등 소비자 중심의 밀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2012년형 인기차종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 2009년 렌터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2년 만인 지난 해 상반기 운영대수 1만대 고지를 넘었으며, 현재 자동차종합관리시스템(TCMS)을 적용한 법인차량 관리 서비스와 개인 고객 대상 베네카를 중심으로 1만 4000여 대의 렌터카를 운영하고 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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