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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가 학생과 옷벗기 포커…숙제는 포르노 보기
스위스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가 12세 학생들과 옷벗기 포커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이 교사가 학생들에게 포르노를 보고 감상문을 쓰라는 숙제를 내준 것도 드러나 학부모들를 경악케 했다고 스위스 온라인 매체 20미누트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취리히 인근 베틴겐 학교에서 최근 학부모 3명이 이 학교 교사 피터를 고발했다. 지난해 말께 수학 시간에 피터가 학생들과 옷벗기 포커 게임을 했고, 이 일이 지난해 11월께 학부모의 귀에까지 들어갔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난달까지 이 교사에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자 부모들이 직접 피터를 고발한 것. 한 학부모는 “소아성애자 변태 교사가 몇달간이나 우리 아이들을 가르쳤다”면서 “그동안 아무 일이 없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 교장은 “피터가 당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으로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그는 이달 초 병가를 내고 학교를 떠났다고 밝혔다.
피터가 가르친 학생 중 한 명은 그의 음란한 행동을 이유로 최근 이웃 학교로 전학갔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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