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中 대파값 폭등 사재기도
중국에서 대파값이 폭등하며 고기보다 귀하신 몸이 됐다.

둥팡짜오바오(東方早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일부 대도시에서 대파가 지난해보다 배 이상 오르면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대파 두 뿌리가 10위안(약 1800원)에 팔리는 등 육류보다 더 비싸졌다. 연초 1㎏당 5위안이었던 대파는 최근 10위안으로 두배가 올랐다.

대파 가격 상승은 주요 산지인 산둥(山東) 성이 생산면적을 줄이고 한파가 계속되면서 공급량이 줄었으나 북방 지역의 수요가 늘자 중간 유통업체들이 가격을 계속 올리면서다. 일부 유통업체는 이 과정에서 이미 수천만위안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