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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유명 다큐 제작자, 도심 알몸 질주하다 체포
미국의 유명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가 알몸으로 길거리를 질주하다 체포됐다고 CNN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간다의 반군 지도자 조지프 코니의 악행을 고발하는 영상물 ‘코니2012’를 만들어 세계적인 명사가 된 영화 제작자 제이슨 러셀(33)이 지난 16일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옷을 벗고 길거리를 뛰어다니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러셀이 알몸으로 거리를 뛰어다니면서 소리를 지르고 차량 통행을 막았다”면서 “그를 병원으로 보내 정신 감정을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외신은 ‘코니 2012’를 둘러싼 책임 소재 논란과 일부 악플러의 비난으로 그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러셀이 창설한 ‘실종된 어린이’ 재단 벤키니 이사장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된 러셀이 과도한 스트레스에다 탈진과 탈수, 영양실조에 시달렸다”고 발표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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