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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너시스템즈’ CCTV 시장에 도전장, 판도 바뀔까?

인터넷 통신기술력 보유한 제너시스템즈 영상감시 시장 본격 진출 선언


CCTV를 중심으로 한 영상감시 시장에 인터넷 통신시장의 절대 강자 제너시스템즈가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제너시스템즈는 지난 10년 간 인터넷 기반의 통신 통합분야에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IP(Internet Protocol) 환경에서 음성과 영상을 제어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 기술을 축적해 왔는데, 이 기술력을 영상감시시장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제너시스템즈 관계자는 “과거 CCTV시장이 단순히 카메라 영상을 수집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수집된 영상을 관리∙분석하고 전달하는 보다 고차원의 역량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인터넷 기반의 통신 분야에서 확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제너시스템즈는 영상감시 시장에 새로운 판도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제너시스템즈가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침체되었던 CCTV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랜 시간 특화된 IP기술력을 축적한 데 이어 CCTV영상을 공유하면서 다자간 통화를 할 수 있는 M2M기반 CCTV관제 및 통신융합 모바일 솔루션 ‘아이가디언(iGuardian)’을 출시하는 등 남다른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너시스템즈는 오는 7월경 인터넷 전화(VoIP)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을 CCTV와 영상감시시장에서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IP 카메라의 관리, 영상 분석, 제반 솔루션의 전체적인 관리 시스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CCTV시장은 카메라의 유통 분야에 집중되어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가치창출이나 기술력 등에서는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CCTV에 대한 시장의 수요 및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비해 제반 사항이 부족했던 것이다. 이런 가운데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너시스템즈의 CCTV시장 진출은 관련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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