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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美 증시, 약보합 마감…경제지표 악화 영향
미국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각) 혼조세를 나타냈다.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전망과는 달리 경제 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 악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14포인트(0.15%) 하락한 13,232.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7포인트(0.11%) 상승한 1,404.17, 나스닥 종합지수는 1.11포인트(0.04%) 떨어진 3,055.26에 종료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는 전월 75.3이었던 소비자 심리지수가 이달에는 74.3으로 미끄러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76.0에 못미치는 것이다.

지난 2월의 산업생산도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역시 0.4% 증가를 예상한 시장의 기대를 총족시키지 못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0.4% 올라 시장의 예측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휘발유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물가지수는 0.1% 오르는데 그치면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0.2% 상승을 오히려 밑돌았다.

뉴욕증시는 전날 S&P 500 지수가 4년만에 처음으로 1,400 선을 돌파한 상태에서기분좋게 마무리했지만 이날은 특별히 부각되는 재료가 없었고 거래도 극히 한산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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