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VoIP) 통신 장비 분야를 선도하는 제너시스템즈가 영상감시(CCTV) 및 서비스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너시스템즈는 지난 2월 기존 인터넷전화(VoIP) 시장을 향한 컨버전스 사업부, CCTV를 매개로 한 스마트 영상감시 사업 관련 2개의 사업부, 서비스 사업인 mVoIP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 사업부 등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어 스마트 환경에서 영상을 공유하면서 음성 통화를 하는 iGudian을 출시하여 본격적인 영상감시(CCTV) 사업 진출에 나섰다.

제너시스템즈는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과 기술을 적용해 애플리케이션(APP) 서비스 사업자들의 공통 과제인 음성통화 품질 개선을 도와주는 mVoIP 서비스 센터를 구축, 추가적인 투자 없이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모바일 분야 서비스 사업에 도전했다.

이는 최근 영상감시(CCTV) 사업이 사회적인 관심사의 확대, 통합관제센터의 전국적인 구축 열풍과 맞물려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인터넷 전화(VoIP) 장비 시장에 머물고 있는 사업기반을 다각화함으로써 외부 환경 변화의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인터넷 전화(VoIP) 시장 이후의 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제너시스템즈 관계자는 “국내 기준으로 1조 원에 이르는 영상감시(CCTV) 시장에서 2012년 새로운 매출 기반 100억을 달성하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최근 전국적인 유통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감시(CCTV) 사업이 아날로그 중심에서 IP(Internet Protocol)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기존 인터넷 전화(VoIP)에서 축적한 제너시스템의 기술과 제품이 융합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서, 오는 7월에는 기존 인터넷 전화(VoIP) 시장에 공급한 다양한 제품을 영상감시(CCTV) 시장에 맞는 제품으로 개발하여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제너시스템즈는 기존 인터넷 전화(VoIP) 사업과 함께 인터넷 전화(VoIP) 기술과 제품에 기반한 신규 솔루션 사업인 영상감시(CCTV) 사업, mVoIP 서비스 사업이라는 세 개 분야의 매출구조를 갖춤으로써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제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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