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록밴드 네미시스는 4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베르사유의 장미’, ‘솜사탕’등의 히트곡을 내며 젊은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유명 밴드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네미시스는 9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글을 남기며 TOP밴드 예선 참가 사실을 공식 발표하였다.
네미시스의 TOP밴드 시즌2 참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미시스는 이미 TOP 아닌가? 왜 출전하지?” “히트곡으로 치면 인디 밴드 중 탑 오브 더 탑이다!” “인디 음악 모르는 나도 네미시스는 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TOP밴드 시즌2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여느 록페스티벌 라인업 못지않은 TOP밴드 시즌2 참가 팀 영상을 보며 시청자들은 차라리 이 라인업으로 록페스티벌을 열어도 되겠다며 환희에 찬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러나 제작진들은 유명 밴드들의 물밀듯 밀려오는 참가 신청에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태다. 오는 18일 마감되는 동영상 접수일을 일주일 가량 남겨두고 후반부로 갈수록 유명 밴드들의 접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제작진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TOP밴드 시즌2 1차 예선 참가 영상을 보면 슈퍼스타K TOP10 출신의 예리밴드’와 ‘몽니’, ‘슈퍼키드’, ‘애쉬그레이’, ‘해리빅버튼’, ‘고고보이스’ 등 사운드 홀릭 소속의 밴드들을 필두로 홍대 유명 인디신들이 대거 등장해 유명 록페스티벌에나 나올 법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록페스티벌에는 볼 수 없는 프로밴드 출신의 에이스로만 꾸려진 슈퍼밴드도 등장하고 있는 ‘TOP밴드’ 시즌2에 대한 기대치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