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의 줄리엔 강과 박지선이 포장마차에서 돌발 키스를 나눴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는 티격태격하는 하선과 지석 커플을 위해 학교 동료인 줄리엔과 박지선이 노래방에서 둘 사이를 풀어주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두 사람 덕분에 화해한 하선과 지석은 사이좋게 집으로 향했다. 이들 커플의 모습에 쓸쓸해하는 지선에게 줄리엔은 솔로들끼리 마음을 위로하며 한잔 더 하자고 청한다.
포장마차에서 지선은 “나도 싸워도 되니까 옆에 누구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며 외로운 심경을 내비쳤다. 이에 줄리엔은 “박샘은 노래도 잘하고 얼마나 귀엽고 속마음 따뜻한 사람인데…”라며 그를 위로했다.
그러나 지선은 “이제 지친다. 다시는 사랑같은 거 안 할거다. 내 주제에 사랑은 무슨...”이라며 넋두리를 이어가고, 이런 지선을 바라보던 줄리엔은 지선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지선은 줄리엔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싫지 않은 눈치였다.
이날 취중 키스로 ‘하이킥3’에 새로운 러브라인이 탄생할 지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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