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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데이비드 캐머런 英 총리 농구로 뭉친다
‘농구광’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농구경기에 초대한다.

백악관은 8일(이하 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가 오는 13일 오하이오 주에서 열리는 NCAA 개막전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캐머런 총리는 부인 사만다 여사와 동행하게 된다. AP통신은 이와 관련,“두 나라 정상이 NCAA 토너먼트 경기를 관람하는 건 동맹국으로서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이어 14일엔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을 함께 한다.
캐머런 총리의 방미 기간에 두 정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주요 8개국(G8) 회의 의제 등과 함께 중동ㆍ이란 이슈, 세계 경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바마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가 스포츠로 하나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런던에서 탁구를 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홍성원 기자@sw927>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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