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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YJ “지난 8년간 고통의 바다였다” 사생팬 욕설 관련 공식입장
그룹 JYJ가 최근 논란이 된 사생팬 욕설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은 3월 8일 오전 6시(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레디슨 플라자 호텔 2층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4년 데뷔 후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지만 한편으로 8년간은 ‘고통의 바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박유천은 “감시는 날로 심해지고 뭔가를 공유하고자 필요이상의 관심을 보인 팬들로 인해 삶은 창살없는 감옥이었다. 피하려고 애써도 갇혀있는 공간에서는 정신적 고통만이 존재했다”며 그 동안 사생팬들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어 김준수 역시 “팬들의 과하다고 생각했지만 스타로서 받아야 하는 고통으로 생각하고 참아왔다. 하지만 사생팬들은 자동차로 추격하고 빈번히 무단친입을 시도했다. 심한 경우 차량으로 접속사고를 내기도 했다”며 “팬들의 사랑이란 이름 아래 형언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지내왔다”고 사생팬들의 도 넘은 행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재중은 “과거 우리도 옳지 못한 행동들이 있었다면 사과한다. 다른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도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공인으로 책임감을 갖고 언제나 아껴주신 분들을 위해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들의 행동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JYJ는 오는 3월 9일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과 11일 페루 리마 익스프레나다 쑤 델 스따디오 모뉴멘탈 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산티아고(칠레) 황용희 이슈팀 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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