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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게임하다 후배가 돈 잃자 PC방서 목검 난동 등
○…아직 조직폭력배(조폭)는 되지 않은, 소위 조폭 추종세력인 A(32) 씨. 그는 지난 1월 21일 오후 4시께 인천시 남동구 모 PC방에 목검을 들고 난입했다.

A 씨는 목검으로 PC방 내에 있는 컴퓨터를 마구잡이로 파손했다. 또 PC방 업주인 B(45) 씨와 종업원에게 자신의 몸에 있는 문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A 씨는 J 씨와 종업원을 목검으로 폭행, 실신시킨 후 현금 320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자신의 후배가 이 PC방에서 PC게임으로 돈을 잃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외에도 A 씨는 대마초를 흡연했고, 검거 당시 대마 4.28g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동생이 누나 카드 훔쳐 사용

○…A(40ㆍ무직) 씨는 수년간 누나와 연락하지 않다 지난해 5월 10일 오전 5시30분께 대전 대덕구 누나 B(43) 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찾았다. 그리고 누나의 지갑에서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훔친 뒤 같은 해 9월 8일까지 훔친 카드를 이용해 모두 136차례에 걸쳐 7500만원을 사용했다.

A 씨는 신용카드 요금명세서를 자신의 e-메일로 받도록 조치해 놔 누나 B 씨가 수개월 동안 카드가 도용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A 씨는 경찰에서 “돈을 빌린 것일 뿐 나중에 갚으려고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후 A 씨는 자신을 경찰에 고소했다며 누나 B 씨를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9일 친누나의 집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로 A 씨를 구속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i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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