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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한물 갔다…올 봄 알짜 오피스텔 봇물
수도권·세종시 등 특급입지

대형 건설사들 분양 채비


부동산 침체기 틈새상품으로 부각된 오피스텔의 청약 열기가 지속되면서 올 봄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공급 과잉 우려 속에서도 연초 서울 강남권에 분양된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이 수십대 1을 넘어서면서 인기를 끌자 오피스텔 분양 불씨가 불붙기 시작한 것.

실제로 지난달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223실 규모로 공급했던 ‘잠실 아이파크’ 청약 평균경쟁률은 45대 1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이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했던 ‘강남역 쉐르빌’의 청약 평균경쟁률은 26대 1, 최근 효성이 공급한 역삼동 ‘강남역 효성 인테리안더퍼스트’의 청약 평균경쟁률도 28대 1에 달했다.

이에 올 봄 분양시장에서는 서울 강남권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세종시와 부산 등 입지가 우수하고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방권에도 오피스텔 분양이 계획돼 있다. 


특히 대우건설, GS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브랜드 오피스텔들을 분양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들 오피스텔들은 대부분 임대 수요가 풍부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공급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관심 가져 볼 만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가가 높거나 입지가 좋지 않으면 기대수익률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투자 시에는 다양한 여건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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