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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벚꽃 예년보다 늦게 핀다
2~3월 기온 평년보다 낮아

개화시기 1~2일 더뎌질듯

중부지방 내달 중순 절정


올해 벚꽃이 피는 시기는 평년보다 하루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벚꽃 관광객이 찾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오는 4월 9일께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중부지방은 다음달 중순께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벚꽃이 오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0일~4월 7일, 중부지방 4월 4~1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ㆍ산간지방은 4월 14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31면

올해 벚꽃은 지난해보다 나흘 정도 이르게 피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지역에 따라 1~2일 더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벚꽃의 개화시기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2~3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꽃이 핀 뒤 만개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제주도는 31일, 남부지방 4월 6~14일, 중부지방은 4월 11~20일에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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