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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글로벌 증시 급락…저가 매수는 아직
경기 침체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7일 국내 증시 역시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일 미국 뉴욕 증시는 올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와 유로존의 경기 위축이 확인됐고,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7%(203.66포인트) 급락한 1만2759.15에 거래를 마쳤고, S&P500과 나스닥지수 역시 각각 1.54%, 1.36%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낙폭을 더 키웠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모두 각각 3% 이상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미 주요 지지선이었던 20일선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내에 20일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조정은 좀더 길어질 수 있다. 반등을 감안한 조정시 저점 매수보다는 장중 반등을 이용한 현금화가 적절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그간 대안으로 떠올랐던 중소형주 역시 불안해졌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급등했던 소형주가 본격적인 조정에 들어갔다. 단기간에 급등에 따라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소형주는 지수조정기에 오히려 대형주보다 깊은 조정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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