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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로 쓰나미 막는 자동부상 방파제 등장
지진해일(쓰나미)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솟아오르는 방파제가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건설된다.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은 남해지진에 대한 대비책으로 평소에는 항로를 확보해놓고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해저의 말뚝을 부력으로 떠오르게 하는 직립부상식 방파제를 전체 사업비는 250억엔(약 3500억원)을 들여 올해 착공한다고 6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세계 최초의 직립부상식 방파제가 설치되는 곳은 와카야마현 카이난(海南)시의 와카야마 시모츠(下津)항으로 연안부에는 제철소나 석유정제소, 화력발전소와 함께 세계적인 수요가 많은 고가의 화학제품 제조회사 등이 밀집하고있다.

카이난시는 토카이, 토우난해, 난하이 등의 3연동 지진이 리히터 규모 8.6으로 발생할 경우 연안부에 밀려드는 최대의 해일은 약 6m미터로 예측됨에 따라 시가지 침수에 대비해서 직립부상식 방파제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직립부상식 방파제는 항구 앞바다 약 1.5Km 해저에 약 30m짜리 강관을 집어넣은 둥근통 75개를 일직선으로 묻어 해일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으로 강관에 공기가 들어가 해면위 약 7m까지 떠오르면서 방파제 역할을 하는 원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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